“니파바이러스”
오늘은, 치명률 최고 90%? 코로나 다음 팬데믹 후보 “니파바이러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시작하는 글
여러분, 혹시 “니파바이러스”라는 이름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최근 해외 뉴스와 통계 자료에서 이 바이러스가 치명률 90%에 육박할 정도로 위험하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높은 치명률이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이유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전염병 예방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간과할 때 생길 수 있는 치명적인 결과 때문입니다.
오늘은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니파바이러스’의 모든 것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니파바이러스란?
바이러스의 기원
니파바이러스는 1998년 말레이시아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당시 돼지 농장에서 발생한 의문의 뇌염 환자에게서 처음 분리되었는데, 바이러스의 이름은 바이러스가 처음 분리된 지명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이 바이러스의 자연 숙주는 바로 과일박쥐로, 과일박쥐가 가지고 있던 바이러스가 사육 중인 돼지에게 전파되었고, 이후 밀집된 환경에서 돼지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졌다고 합니다
감염 경로
니파바이러스는 다양한 방식으로 전파됩니다.
가장 흔하게는 감염된 동물(특히 박쥐나 돼지)의 체액이나 조직에 직접 접촉함으로써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된 박쥐의 침이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박쥐가 먹다 남긴 과일이나 박쥐 배설물이 들어간 가공되지 않은 대추야자 수액을 마시는 것이 대표적인 감염 경로입니다.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타액에 접촉하여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의료 시설 내에서 감염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감염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부 환경에서는 감염된 돼지로부터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 전파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잠복기
니파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4일에서 18일 사이입니다.
하지만 길게는 두 달까지도 갈 수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요 증상
니파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모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약 8~15%는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미약하다고 해요.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에는 발열, 두통, 졸음, 구토, 기침, 현기증, 근육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주요 영향
니파바이러스는 단순한 감기 증상으로 끝나지 않고, 심각한 호흡기 질환이나 신경학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뇌염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이로 인해 혼수상태, 기면상태, 경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 후 회복된 사람들 중 약 8%는 수개월에서 수년 후에 다시 증상이 나타나거나, 일부는 비정형 폐렴이나 심각한 호흡기 문제, 그리고 장기적인 신경학적 후유증을 겪기도 합니다.
치료와 예방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니파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나 예방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진단 방법
니파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환자의 임상 증상과 함께 유전자 검출(PCR)이나 항체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현재는 증상에 대한 지지 요법이 주된 치료 방법입니다.
환자의 상태를 안정시키고 호흡 곤란, 경련 등 나타나는 증상에 맞춰 대증적인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과거 일부 연구에서는 항바이러스제인 리바비린(ribavirin) 투여가 치사율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보고도 있었지만, 아직 표준 치료법으로 확립된 것은 아닙니다.
예방 방법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감염된 동물 접촉 피하기
박쥐나 병든 돼지와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이들의 체액이나 배설물에 오염되었을 수 있는 환경을 조심해야 합니다.
음식물 주의
특히 니파바이러스 발생 지역에서는 박쥐가 오염시켰을 수 있는 가공되지 않은 대추야자 수액이나 과일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위생 철저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료기관 감염 관리
의료기관에서는 감염 환자를 돌볼 때 마스크, 장갑 등 개인 보호구를 철저히 착용하여 감염 확산을 막아야 합니다.
니파바이러스의 위험성
니파바이러스가 무서운 이유는 바로 높은 치명률 때문입니다.
치명률
니파바이러스 감염 시 치명률은 발생한 지역과 역학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대 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난 환자의 경우 약 50% 정도의 사망률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높은 치명률은 의료 시스템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으며, 만약 국내에 유입될 경우 사회적으로 상당한 혼란과 영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도 인도와 방글라데시에서 니파바이러스 감염 및 사망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오해와 진실
높은 치명률 때문에 불필요한 공포심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니파바이러스는 아직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사례는 없으며, 주로 특정 지역(동남아시아, 남아시아 등)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지만 코로나19처럼 폭발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발생 지역 여행 시 주의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하는 등 정부와 보건 당국의 지침을 따르는 것입니다.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동요하기보다는 질병관리청 등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맺는 글
니파바이러스는 높은 치명률과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입니다. 하지만 올바른 정보와 예방 방법을 통해 우리는 이 위험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건강은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할 자산입니다. 니파바이러스와 같은 위험 요소에 대해 알고, 이를 예방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갑시다!
지금까지, 치명률 최고 90%? 코로나 다음 팬데믹 후보 “니파바이러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